에이스톰에서 개발하고 넥슨에서 퍼블리싱하는 신규 모바일게임 빌딩앤파이터가 2023년 10월 26일 출시하였다. 빌딩앤파이터의 캐릭터 별 장단점과 리세마라 가능 여부, 그리고 플레이 특징과 색다른 콘텐츠와 시스템들은 무엇이 있는지, 재미 포인트와 플레이 분석내용을 보도록 하자.
빌딩앤파이터 : 건물을 걸고 펼치는 짜릿한 GPS 액션 RPG 게임
게임은 역병의 등장과 함께 모든 것이 변한 세상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4대 기수가 나타나면서 지구가 순식간에 전쟁터가 되었고, 사람들이 변이 되어 몬스터처럼 변하였다. 스토리에 등장하는 선화를 제외하고는 누구도 변이 된 몬스터를 구별할 수 없어 선화를 찾는 것을 시작으로 게임이 시작된다.
캐릭터 선택
게임 시작 시 선택할 수 있는 캐릭터 종류는 3가지로 근거리딜러 B와 올가, 원거리 딜러 유나가 있다. 뭘 골라야 할지 고민이 될 수 있는데 전직 전에는 무료로 횟수제한 없이 수시로 캐릭터를 바꿔서 플레이해볼 수 있기 때문에 고민 없이 골라서 하나씩 플레이해보도록 하자. 필자의 경우 유나로 게임을 시작, 캐릭터 변경을 이용하여 B와 올가도 전부 플레이해 보고 나에게 맞는 캐릭터를 고를 수 있었다. 챕터 4에 도달하면 전직을 할 수 있게 되는데 이때도 캐릭터 변경 후 전직하기를 고르면 모든 전직 직업을 체험해 볼 수 있으니 직접 플레이 전에 고민하지 않아도 된다. 조작 후 마음에 드는 캐릭터와 직업을 골라 게임의 재미를 반감시키지 않도록 하자.
캐릭터 | 전직 직업 | 조작 난이도 | 스킬 이펙트 | 타격감 |
B(근거리 검사) |
블레이드 (근거리딜러) | 하 | 평범 | 중 |
이몰레이터 (버스터) | 중 | 화려함 | 상 | |
스펙터 (올라운더) | 중 | 화려함 | 상 | |
올가(근거리 격투가) |
쉴드 (탱커) | 중 | 평범 | 중 |
벽력소조 (올라운더) | 상 | 화려함 | 상 | |
특전사 (근거리 딜러) | 상 | 평범 | 상 | |
유나(원거리) |
하운드 (버스터) | 중상 | 평범 | 중 |
저격여단 (원거리딜러) | 중 | 평범 | 상 | |
기계화보병 (올라운더) | 중 | 화려함 | 상 |
전직 직업은 유나의 경우 기계화보병, B는 이뮬레이터와 스펙터, 올가는 벽력소조가 뛰어난 성능을 보여준다. 스킬 모션과 이펙트가 화려하면서도 타격감이 잘 느껴져 조작하는 재미를 선사한다. 하나씩 스킬을 써보면서 스킬 콤보와 컨트롤 조작난이도가 쉽다고 느껴진다면 플레이는 쉬울 수 있으나 타격감이 많이 떨어질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테크니컬 하고 빠른 전투를 원한다면 B를 타격감과 더불어 격투게임 같은 조작을 원한다면 올가, 그리고 거너로 게틀링 난사나 메카닉류의 컨트롤을 선호 한다면 유나를 추천 한다.
리세마라
1시간 정도 플레이하면 챕터 2를 클리어 할 수 있다. 이때 선별영입을 진행하게 되는데 에픽 부하를 꼭 영입해야 한다. 마음에 들지 않는 부하들이 나왔다면 20회에 걸쳐 다시 영입을 진행할 수 있다는 점을 명심하자. 20회나 재영입하였지만 마음에 드는 부하가 나오지 않았다면 오른쪽 상단에 메뉴 버튼을 눌러 설정 화면으로 이동할 수 있다. 계정정보에 들어가 로그아웃을 진행하고 다른 계정으로 로그인하여 리세마라를 진행할 수 있다. 다만 동일 계정으로 접속하게 되면 리세마라를 할 수 없고 탈퇴하는데는 총 15일의 기간이 걸린다. 추천하는 부하 캐릭터로는 샘, 미스마, 애슐리, 리암, 아벨, 화란, 한나, 엔조게레로, 무드셀라가 있는데 어느 캐릭터와 직업을 골랐는지에 따라 고르도록 하자.
부하 시스템
게임을 진행하는 데 있어 캐릭터 성장 외에 중요한 요소는 바로 성능 좋은 부하를 빠르게 키우는 것 이다. 부하를 성장시켜야 기본 챕터도 재밌게 진행할 수 있다. 게다가 영토확장 및 보유 빌딩 수성, 타인의 빌딩 공성에는 부하 캐릭터들로만 진행하기 때문에 비중이 매우 크다. 따라서 에픽등급의 부하들을 빠르게 모으도록 하자. 부하를 확보하였다면 경험치 아이템을 사용하여 레벨업은 필수 이다. 능력도 향상되지만 새로운 스킬을 배울 수 있게 되기 때문이다. 특히 부하를 강하게 하는 데 있어 빌딩 코어와 장비를 장착하고 스킬과 장비를 강화하면 더욱 빠르게 성장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캐릭터 조각을 모아 달러로 등급을 올려주면 이보다 더 빠른 성장은 없다.
영토 및 빌딩 시스템
위에서 확보한 부하들로 영토를 확장하고 빌딩을 보유할 수 있다. 빌딩을 확보하게 되면 빌딩 코어를 추가로 얻을 수 있다. 따라서 좋은 코어를 확보하여야 하며, 좋은 코어는 높은 등급의 빌딩에서 획득할 수 있다. 높은 등급의 빌딩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조건 이상의 챕터까지 클리어하여야 공성을 진행할 수 있다. 결국 캐릭터 성장, 부하, 영토 및 빌딩 확보를 신경 써야 한다는 점이 포인트이다.
GPS 콘텐츠
타 게임과의 차별점 중 하나는 GPS를 기반으로 건물과 콘텐츠들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자신의 위치에 따라 맵에서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몇몇 특수 상점 또한 실제로 건물 밖으로 나가 해당 상점의 지도 위치까지 이동해야 이용 가능한 경우가 있다. 그리고 게임 내 건물들 또한 실제 위치와 지도기반으로 배치되어 있기 때문에 익숙한 건물과 위치로 한층 더 게임의 몰입감을 준다.
게임의 킬링 포인트와 추천 포인트
던파의 조작 및 타격감을 살려 만든 액션 MORPG 모바일게임 빌딩앤파이터에 대해 살펴보았다. 세계관을 바탕으로 스토리를 진행해 나아가며 성장하는 데 있어 충분한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이며 아무래도 화려한 그래픽과 통쾌한 타격감이 이 게임의 킬링 포인트이자 추천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매 시즌 초기화 되어 새롭게 경쟁하기 때문에 부담 없이 시작하여 최상위권으로 나아가는 걸 목표로 해보시는 건 어떨까?